팬택계열은 7일 여의도 교보증권 빌딩에서 송문섭 팬택앤큐리텔 사장 이승보 팬택씨앤아이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과 200여 협력업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팬택계열 녹색구매 선포식'을 개최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최고의 친환경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번 '팬택계열 녹색구매 선포식'에서 참석자들은 '녹색구매 선언'을 통해 휴대폰 생산시 부품과 원자재 포장재 등에 대한 유해물질 사용을 원천적으로 금지하고 제품기획에서 개발 부품구매 생산 공정 AS 등에 이르기까지 휴대폰 제조의 전 과정에 걸쳐 환경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기로 했다.

특히 국제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제품에 대한 환경규제에 완벽히 대응함은 물론 환경에 있어서 세계 최고의 경쟁 우위를 확보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팬택계열은 환경선언의 일환으로 친환경 제품 생산의 세부 실천 사항과 유해물질 관리 기준 등을 담은 '팬택계열 녹색구매 규정'을 제작해 팬택과 거래하는 모든 협력 업체와 관련 부서에 배포를 완료했으며 사전과 사후 검사를 통해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팬택계열 환경기술팀 권혁규 팀장은 "팬택계열은 이미 지난 2000년 환경경영시스템의 인증인 ISO 14001을 획득해 환경경영체제를 구축 완료했다" 며 "'3대 환경경영 활동'의 꾸준한 교육을 통해 임직원 모두 친환경 경영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각 협력업체별로 제품 내 유해물질을 최소화하고 각 공정에 환경경영과 유해물질 관리체계를 확립해 세계적인 트렌드인 친환경 경영과 친환경 제품 개발 활동에 적극 나섬으로써 고객만족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팬택계열은 지난해 9월 국내 최초로 은나노 코팅폰(스카이 IM-7400) 출시해 이후 출시되는 모든 SKY 제품에 대해 은나노 코팅을 적용한데 이어 지난 10월에는 큐리텔 원적외선 폰을 출시하는 등 소비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