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11-16 오후 4:29:19 (Hit. 774)
첨부파일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제목 이제는 사회공헌 활동해야 글로벌 기업

[조선일보 최유식기자]

앞으로 사회공헌 활동은 수년내에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는 우리 기업이 반드시 갖춰야 할 필수 항목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표준기구(ISO)가 오는 2008년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을 나타내는 지수인 ‘ISO 26000’을 제정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사회공헌 활동 분야에도 ISO9000(국제품질규격)이나 ISO14000(국제환경규격) 같은 인증 지표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ISO26000 지수의 평가 항목에는 ▲제품의 안전과 품질 ▲투명한 정보 공개 ▲인권과 노동환경의 보호 ▲공정경쟁을 비롯한 기업 윤리 준수 등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이 핵심 항목의 하나로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지난 2001년부터 ISO26000 준비작업을 벌여온 ISO는 지난해 3월 브라질 살바도르시에서 열린 ‘사회적 책임(SR) 워크그룹’ 1차 총회에서 2008년중에 국제 규격안을 내놓는 것으로 일정을 잡았다.



국내 대기업들은 ISO26000에 대해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 해외 사회공헌 활동을 소홀히 했다가 인증(認證)을 못받게 되면, 국제 무대에서 큰 망신일 뿐만 아니라 자칫 글로벌 시장에서 발을 붙이지 못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다는 것이다.

최근 2~3년 사이 국내 대기업들이 해외에서 현지화를 위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삼성사회봉사단 황정은 부장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며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하는 대기업이 이 정도 인증도 받지 못한다면 해외 비즈니스는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최유식기자 [블로그 바로가기 finder.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 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이전글 [기업 브리핑] ㈜비엠티,조달청 우수제품 선정 外
다음글 윈스테크넷, 국제 `TL9000` 인증 획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