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공공구매정책을 가격 위주에서 품질 위주로 전환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조달청은 품질관리단을 출범시키고 주요 물품에 대한 사전 불량품 구매 차단과 납품검사 실시, 원재료 시험 등을 강화키로 했다.

품질관리단은 공공기관, 조달업체, 공공시험기관간 유기적인 공급망을 구축해 공공 조달물품에 대한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또 우수한 품질의 물품을 공급하는 업체에게는 납품검사를 면제해 주고 조달 우수제품 선정이나 입찰시 가점을 주는 등 우수한 품질의 제품 공급을 제도적으로 유인키로 했다.

특히 건설 기초자재, 방독면, 소화기 등 국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물품에 대해서는 물품납품 후 설치현장에서 수거해 검사 시험하는 불시 기동점검을 확대,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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