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12-28 오후 1:11:25 (Hit.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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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클린, 바이오방식 음식물처리기 한국공략
[머니투데이 문병환기자]“일본시장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으로 한국 음식물쓰레기처리기 시장의 양과 질을 한단계 높이겠다.”

바이오방식 음식물쓰레기처리기업체 오클린(대표 김회수)이 국내시장 공략을 선언했다. 설립 이후 10년간 일본시장에서 호평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음식물쓰레기처리기 시장에서도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오클린은 17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서울사무소를 오픈하고 국내시장에서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오클린의 주력제품은 ‘아시드로’라는 미생물을 이용한 가정용 제품 ‘FD-01SK’, ‘FD-02SK’와 업소용 대용량 제품 6종이다.

아시드로는 호염(好鹽), 호산(好酸), 호열(好熱)성 미생물로 맵고 짠 한국 음식물쓰레기에 적합하다. 오클린 관계자는 “일반 미생물과 달리 아시드로는 고염분·강산성 환경을 좋아하는 미생물로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기 때문에 반영구적이며 음식물쓰레기는 물론 동물의 배설물 등 모든 유기폐기물을 분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클린의 음식물처리기는 저가형 제품과는 달리 음식물을 수시로 국물과 함께 투입할 수 있어 탁월한 사용성을 자랑하며, 음식물은 기체로 바뀌어 탈취 후 실외로 배출되므로 악취와 하수도 오염이 전혀 없다. 또한 퇴비화된 소량의 잔존물은 월 1회 일반쓰레기로 버리거나 퇴비 및 복토재로 활용가능해 친환경적이다. 기존 건조방식의 경우 잔존물을 모아서 또다시 음식물쓰레기로 분리배출해야 하기 때문에 불편하며, 처리시설로 이송 후에는 물로 세척하기 때문에 친환경적 효과가 떨어진다. 또 일반미생물 소멸방식은 미생물을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하며, 잔존물이 불완전퇴비로 배출되는 단점이 있다.

오클린은 1999년부터 2004년까지 음식물쓰레기처리기 2만여대를 일본에 수출해 3백만달러 수출의 탑(2004년)을 수상한 바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디자인을 개선한 신제품을 출시해 국내 시장에서 활발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중대형 및 산업용 분야에서도 제주도 우도 및 비양도, 부산시 영도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 납품실적이 있으며, 일본 히타치시 급식센터와 병원 등 에도 활발히 수출하고 있다.

오클린 김회수 대표는 “10년간 음식물쓰레기처리기를 연구 개발하는 한 길을 파왔고 그 결과 바이오방식 음식물쓰레기처리기로 일본시장에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국내시장에 맞는 우수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클린은 2005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한 후 같은 해에 ISO 9001 인증과 국가 신기술(KT), 조달청 우수제품 인정을 받는 성과를 보였다. 2006년에는 신제품 인증(NeP)과 함께 ISO 14001 인증을 받았다. 또 이 회사는 미생물 관련 특허를 포함해 12건의 특허를 보유 중이다.

문병환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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